애견카페 근무하다 대형견 물림 사고.."보상 제대로 못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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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직원들이 업주가 키우는 대형견에 잇따라 물린 뒤 치료비를 제대로 보상받지 못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혼자 있던 A 씨는 다리를 물린 채 6~7분 동안 끌려다녔다며 왼쪽 다리 살과 근육이 전부 파열됐지만 애견카페 업주가 비급여 치료비를 제대로 보상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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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직원들이 업주가 키우는 대형견에 잇따라 물린 뒤 치료비를 제대로 보상받지 못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 직원 A 씨는 어제(4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지난 2월 경기도 안성의 애견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하다가 대형 견인 '도고아르젠티노'에 입마개를 씌우는 과정에서 공격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혼자 있던 A 씨는 다리를 물린 채 6~7분 동안 끌려다녔다며 왼쪽 다리 살과 근육이 전부 파열됐지만 애견카페 업주가 비급여 치료비를 제대로 보상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직원 B 씨도 지난 1월 해당 대형 견에 물렸다며, 그 개에 물려 다른 개 한 마리가 죽고 수술한 강아지가 5마리라고 덧붙였습니다.
애견카페 업주 C 씨는 YTN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현재 형편이 안 돼서 피해자들이 치료를 먼저 하면 비용을 나중에 주겠다고 했다며 사고 이후 개를 안락사시켰다고 해명했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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