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발 연쇄 감염 등 12명 추가 확진..충북 누적 2273명(종합2보)

장인수 기자 2021. 4. 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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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유흥업소를 매개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쇄 감염 등으로 확진자 12명이 더 나왔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청주 10명, 증평 1명, 음성 1명 등 모두 12명이 신규 확진됐다.

청주에서는 지난달 26일과 30일 유흥업소 종사자가 잇따라 확진된 데 이어 가족 등 접촉자를 중심으로 연쇄 감염으로 이날 현재까지 32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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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10명, 증평·음성 각 1명
5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추가 발생했다. /뉴스1 © News1

(청주=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에서 유흥업소를 매개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쇄 감염 등으로 확진자 12명이 더 나왔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청주 10명, 증평 1명, 음성 1명 등 모두 12명이 신규 확진됐다.

청주 확진자 중 충북 2262~2268번은 유흥업소 관련 n차(연쇄) 감염 사례다. 30대 3명, 20·40·50․60대 각 1명으로 유흥업소 이용자나 방문자는 없다. 모두 관련 확진자의 가족 또는 지인이다.

청주에 사는 30대는 이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30대는 발열과 기침,오한 증상을 보여 검체를 채취했다.

미국 국적의 40대와 10대 미만 2명도 이날 오후 해외입국자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지난달 26일과 30일 유흥업소 종사자가 잇따라 확진된 데 이어 가족 등 접촉자를 중심으로 연쇄 감염으로 이날 현재까지 32명이 확진됐다.

충북도와 청주시 등 방역 당국은 유흥업소 관련 감염이 확산하자 유흥시설 종사자에게 7일까지 진단 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경찰과 함께 노래방, 룸살롱 등 유흥업소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접객원을 공급받는 속칭 '보도방' 등의 불법 영업 단속에도 나섰다.

증평에서는 이날 오후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내국인 20대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우즈베키스탄인 유학생 관련 n차 감염 사례다

음성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한 60대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기준 충북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273명으로 늘었다. 전날까지 1972명이 완치됐고, 61명이 숨졌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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