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세 모녀 살해 김태현 "정말 반성하고 있다"

송기영 기자 2021. 4. 5. 22: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김태현(24)은 5일 경찰 조사를 받은 뒤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9시께 서울 노원경찰서를 나서면서 경찰 호송차에 타기 전 "피해자 유족에게 할 말이 있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정말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전날 구속된 김씨를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께까지 조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조서 확인 등을 한 후 노원경찰서를 나와 유치장으로 이동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원구 세모녀 살해 피의자 김태현(25)/서울경찰청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김태현(24)은 5일 경찰 조사를 받은 뒤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9시께 서울 노원경찰서를 나서면서 경찰 호송차에 타기 전 "피해자 유족에게 할 말이 있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정말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한 뒤 호송차에 탔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전날 구속된 김씨를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께까지 조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조서 확인 등을 한 후 노원경찰서를 나와 유치장으로 이동했다.

경찰은 김씨가 한 진술 중 구체적으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을 거듭 추궁해 범행 전후의 상황을 면밀히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까지 세 차례 김씨를 조사한 경찰은 프로파일러의 조언을 받으며 신문을 이어가고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