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안창남 의원, 블랙리스트 시도..사과해야"
허지영 2021. 4. 5. 22:06
[KBS 제주]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성명을 내고 아트플랫폼 사업의 합리적 검토를 요구하며 서명한 문화예술인 21명 전원에게 최근 5년치 지원사업 내역과 정산내역을 요청한 안창남 도의원에 대해 블랙리스트 작성 시도이자, 권한을 악용한 '불법 사찰 시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아트플랫폼 사업을 두고 자신과 다른 목소리를 낸 예술인만 특정해 지원사업 내역을 파악하려는 반민주적 행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한다며, 안창남 의원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고 제주도와 의회에 대해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허지영 기자 (tangerin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감염재생산지수 전국에서 1 초과…“하루 500명보다 많아질수도” 경고
- ‘노원 세 모녀 살해’ 피의자는 25살 김태현…“범행 후 사흘간 현장 머물러”
- 난타전 마지막 토론…“거짓말 후보” vs “존재가 거짓말”
- [단독] 문성근 이메일 통째로 해킹…‘우상호 문건’은 청와대 보고
- 박수홍, 친형 고소장 제출…“본질은 횡령…흠집내기엔 대응 않을 것”
- 제네시스 GV70 차량도색 결함…현대차 “문제 없으니 그냥 타라”
- 산 채로 분쇄, 눈뜬 채 도살…우리가 먹는 동물들의 삶
- LG폰 26년 만에 역사 속으로…“고객 A/S는 계속”
- LH, 추첨에 재추첨…당첨됐지만 또다시 추첨?
- 4명 사상 광주 주택 붕괴 사고…‘무허가 공사’로 인한 참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