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이어..금호타이어도 사무직 노조 설립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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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와 LG전자(066570)를 중심으로 생산직 중심의 임단협에 불만이 있었던 사무직이 목소리를 높이면서 금호타이어(073240)에서도 사무직 노동조합 설립 움직임이 일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사무직 노동합은 지난 2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노동조합 설립 신고증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 사무직 노조는 이번주 중 설립신고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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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와 LG전자(066570)를 중심으로 생산직 중심의 임단협에 불만이 있었던 사무직이 목소리를 높이면서 금호타이어(073240)에서도 사무직 노동조합 설립 움직임이 일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사무직 노동합은 지난 2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노동조합 설립 신고증을 제출했다. 이들은 그간 임단협 과정에서 불합리한 임금 체계와 근로조건 개선에 대한 사무직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며 사무직 노조 별도 결성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금호타이어 노사는 임금 동결과 생산·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한 격려금 100만원 지급, 통상임금 소송 해결 등을 골자로 하는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 하지만 격려금 100만원이 생산직에게만 지급되면서 사무직 노조 설립의 기폭제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타이어의 총 임직원은 약 5000명으로, 이중 생산직이 3500여명, 사무직이 1500여명이다.
고용노동부는 법적 하자가 없을 경우 신고서 제출 시점부터 3일 이내에 노조 설립 신고증을 교부한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 사무직 노조는 이번주 중 설립신고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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