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등 경북중서부권 '하늘길 동맹'.."힘합쳐 신공항 건설"

정우용 기자 2021. 4. 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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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와 칠곡·군위·의성 등 경북 중서부권 4개 지자체가 통합신공항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하늘길 동맹 협약'을 맺었다.

장세용 구미시장, 백선기 칠곡군수, 김주수 의성군수, 박성근 군위군수권한대행 등 4개 자치단체장들은 5일 경운대학교에서 신공항 연계 구미-군위-의성-칠곡 '하늘길 동맹'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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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운대학교에서 열린 '경북 중서부권 하늘길 동맹 협약식'에 참석한 장세용 구미시장,김기덕 군위군수 권한대행, 김주수 의성군수, 백선기 칠곡군수(왼쪽부터) 등 단체장들이 랜딩 기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1.4.5/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구미·군위·의성·칠곡=뉴스1) 정우용 기자 = 구미시와 칠곡·군위·의성 등 경북 중서부권 4개 지자체가 통합신공항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하늘길 동맹 협약'을 맺었다.

장세용 구미시장, 백선기 칠곡군수, 김주수 의성군수, 박성근 군위군수권한대행 등 4개 자치단체장들은 5일 경운대학교에서 신공항 연계 구미-군위-의성-칠곡 '하늘길 동맹'협약식을 가졌다.

4개 자치단제체장들은 ‘경북 중서부권 하늘길, 대한민국의 미래로 향하는 길’이라는 기치 아래 힘을 합해 성공적인 신공항을 건설하고 지역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또 수도권 집중·과밀화 속에 쇠퇴하는 지역경제의 어려움 극복과 지방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필요성을 인식하고, 인접 지자체간 행정구역을 넘어 지역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단체장들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경제권이라는 공통 분모 아래 항공산업, 여객물류, 문화‧관광, 제조업 등이 선순환하는 공항 생태계 관련 산업을 선점해 지역 신성장 거점화로 만들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위해 Δ한국판 뉴딜, 통합신공항 등 정책방향에 대응한 광역경제벨트 구축 Δ지역발전 연계 사업선정 공동 노력 Δ대규모 SOC사업 공동 추진 Δ교육‧문화‧관광사업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5일 경운대학교에서 열린 '경북 중서부권 하늘길 동맹 협약식'에 참석한 장세용 구미시장,김기덕 군위군수 권한대행, 김주수 의성군수, 백선기 칠곡군수(왼쪽부터) 등 단체장들이 협약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4.5/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박용훈 교통문화운동본부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통합신공항의 성공은 고객 만족에서 나오는데 고객가치를 극대화킬려면 기존 공항과 다른 혁신적인 것을 준비해야 한다" 며 "민간군공항 통합시 작전 예정된 시간외에는 확실히 민간에 공역을 보장해 줘야하고 공항에서 택시를 이용할때 시군경계 넘을때 생기는 할증 등을 없애야 하며 철도, 고속도로, 대중교통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항주변 단체장들이 공항배후지의 매력도를 높이는 작업을 해야 한다" 며 "하나된 힘이 길을 만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이어 경운대 항공1관 대강의실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물류처 박용남 팀장이 '통합신공항을 통한 항공물류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제를 하고 이호진 경운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신공항 연계 '하늘길 상생 구미-군위-의성-칠곡 포럼'이 열렸다.

이날 협약식은 장세용 구미시장의 제안에 3개 자치단체장이 화답해 열렸다.

장 시장은 “인구와 산업의 수도권 집중화로 지방에서도 변화와 발전을 위한 자생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접 지자체간의 광역경제권을 향한 연대와 협력은 각 시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계 산업에 대한 시너지를 높일 것" 이라며 "이번 협약이 공항경제벨트 조성의 기반이 되고, 광역 프로젝트를 통한 자원의 공동 이용 및 상호 보완적인 산업 육성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일 경운대학교에서 열린 '경북 중서부권 하늘길 동맹 협약'식에 참석한 장세용 구미시장, 백선기 칠곡군수, 한성욱 경운대 총장, 박용훈 교통문화운동본부 대표, 김주수 의성군수, 김기덕 군위군수 권한대행(오른쪽부터) 등 내빈들이 경운대 항공기좁합실습교육센터인 B767기 트랙을 내려오고 있다. 2021.4.5/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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