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자매교회 관련 2명 추가..중·고등생 3명 연쇄감염
[KBS 대전]
[앵커]
오늘 우리 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8명 더 나왔습니다.
자매교회 순회 모임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 교회와 관련해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서른 명을 넘었습니다.
또 대전 동구의 한 학원을 중심으로도 학생들이 잇따라 감염돼 4개 중·고등학교 학생 3백여 명을 진단 검사하고 있습니다.
한 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매교회 순회 모임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 교회 관련 확진자가 오늘(5일) 2명 추가 발생했습니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60대와 그 배우자로 해당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31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대전 동구의 한 학원과 관련된 중·고생도 3명 추가됐습니다.
앞서 지난 2일 해당 학원에 다니는 10대가 확진됐고 다음날 학원 강사 1명이 확진된 이후 오늘(5일) 학생 3명이 추가 확진된 겁니다.
또다른 고등학교 학생 1명도 확진돼 역학조사 중입니다.
방역당국은 4개 학교 밀접 접촉자 370여 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해교/대전시 보건복지국장 : "중학생 1분, 고등학생 3분 이렇게 4명이 나왔는데 이 학교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접촉자를 파악해서 가능한 오늘 야간중에 검사할 계획입니다."]
교육당국은 4개 학교에 대해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이밖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더 확진됐습니다.
세종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40대 가족과, 확진자와 접촉한 70대와 80대 등 4명이 확진됐습니다.
충남은 천안에서 기존 확진자의 10대 자녀 등 일가족 4명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또 예산과 아산, 당진 등 지역 곳곳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등 3명도 추가 확진됐습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영상편집:최진석
한솔 기자 (s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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