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이르면 내주 사의표명 할듯..후임은 김부겸 등 거론

민서연 기자 2021. 4. 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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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르면 다음주 사의를 공식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후임 후보로는 김부겸 전 행안부 장관과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총리는 중동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다음주 중 문재인 대통령에게 물러나겠다는 뜻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총리의 후임 후보로는 김부겸 전 장관과 이태복 전 장관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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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르면 다음주 사의를 공식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후임 후보로는 김부겸 전 행안부 장관과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총리는 중동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다음주 중 문재인 대통령에게 물러나겠다는 뜻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총리는 조만간 이란에 억류 중인 한국 선박 ‘한국케미호’와 선장의 석방 문제를 직접 매듭짓기 위해 이란을 방문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지난해 연말 퇴진설이 나왔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4·7 재보선 일정 때문에 사퇴를 미뤄왔다. 하지만 재보선 결과에 따라 정국이 요동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일찌감치 거취를 정리하는 것이 문 대통령의 추후 개각과 정국 구상 등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총리의 후임 후보로는 김부겸 전 장관과 이태복 전 장관 등이 거론된다. 김 전 장관은 대구 출신으로 지역통합 이미지를 확보해 여권 내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 충남 보령 출신인 이 전 장관은 김대중(DJ) 정부에서 청와대 복지노동수석과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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