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윤식당2', '게이→잘생겼다' 오역 논란 영상 삭제..해명 無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2021. 4. 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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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윤식당2'가 오역 논란이 인 영상을 해명 없이 삭제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2018년 방영된 '윤식당2'에 등장한 자막이 실제 외국인의 발언과 다르다며 오역을 지적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또 '윤식당2'에 등장한 한 유럽 커플이 이서진을 두고 "저 남자는 혼혈일 거다"라고 말했다며 이는 '아시아인은 못생겼으니 잘생긴 사람은 혼혈일 것'이란 의미의 인종차별 발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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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윤식당2'

tvN '윤식당2'가 오역 논란이 인 영상을 해명 없이 삭제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2018년 방영된 '윤식당2'에 등장한 자막이 실제 외국인의 발언과 다르다며 오역을 지적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에 따르면 '윤식당2'에서 식당을 찾은 독일인 남성이 이서진을 보며 일행에게 한마디를 했다. '윤식당2'는 이에 "여기 잘생긴 한국 남자가 있네"란 자막을 달았다.

하지만 독일에서 유학 중이거나 독일어를 잘 아는 누리꾼들은 해당 외국인이 "한국 게이들이 있네"라고 말한 것이라며 인종차별 발언을 '잘생겼다'는 칭찬으로 오역했다고 지적했다.

또 '윤식당2'에 등장한 한 유럽 커플이 이서진을 두고 "저 남자는 혼혈일 거다"라고 말했다며 이는 '아시아인은 못생겼으니 잘생긴 사람은 혼혈일 것'이란 의미의 인종차별 발언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제기되자 tvN 측은 해명 없이 문제가 된 '윤식당2' 영상을 유튜브에서 삭제 처리했다.

한편 '윤식당2'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3월까지 방영된 예능프로그램으로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등이 스페인에서 한식당을 열어 운영하는 모습을 담았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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