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 권오현 달걀 세례..이소연X서지원 작전에 넘어갔다

이지현 기자 2021. 4. 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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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권오현이 이소연, 서지원 작전에 넘어갔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황가흔(전 고은조, 이소연 분)과 신덕규(서지원 분)는 주태식(권오현 분)을 무너트리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마담 블랙'으로 변신한 황가흔을 만난 주태식은 마담살롱 사람들로부터 달걀 세례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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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미스 몬테크리스토' 권오현이 이소연, 서지원 작전에 넘어갔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황가흔(전 고은조, 이소연 분)과 신덕규(서지원 분)는 주태식(권오현 분)을 무너트리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주태식은 의심 없이 이들을 믿었다.

'마담 블랙'으로 변신한 황가흔을 만난 주태식은 마담살롱 사람들로부터 달걀 세례를 당했다. 이후 신덕규는 "축하드린다. 정식으로 마담살롱 회원이 되셨다"라고 말했다. 주태식은 "정말이냐. 감사하다"라며 감격했다. 이때 등장한 마담 블랙은 주태식을 향해 "내가 너 갑부 만들어줄 테니까 건물 세입자들 괴롭혀서 돈벌 생각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사무실로 돌아간 주태식은 나욱도(안희성 분)에게 "죽다 살아났다. 달걀이 이렇게 아픈 줄 이제 알았다"라면서 마담 살롱 얘기를 꺼냈다. "회원들 모르긴 해도 다들 저명한 인사 같더라. 명품 입고 다 비싸 보였다. 마담 블랙이 내 돈 두 배로 불린다고 해줬다"라고 전한 것. "그래서 얼마나 투자할 거냐"라는 질문에 주태식은 "금부사장(경숙) 돈 20억 만들려면 10억은 일단 넣어야 할 것 같다"라며 일단 금은화의 돈을 쓸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 주태식이 만난 회원들은 주피터 쇼핑몰의 세입자들이었다. 이들은 달걀 세례를 회상하며 통쾌해 했다. 마담 블랙의 정체를 궁금해 하자 신덕규는 "정체 알면 깜짝 놀랄 거다. 이제 시작이다"라면서 "우리 최종 목표는 주태식 전재산 다 걸게 만드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를 지켜보던 황가흔은 "내가 반드시 꼭 그렇게 만들 거다. 고은상가 되찾아서 여러분께 다시 돌려드리겠다. 아버지 약속 지키겠다"라고 속으로 다짐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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