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아이태드와 IT자산 폐기 사업화 업무협약

IT자산, 데이터 보안 폐기 서비스 사업화 위해 협력
"클라우드 전환 후 IT자산·데이터 안전한 폐기 중요"
IT자산 처분시 저장된 정보 완벽하게 파기

조민식 베스핀글로벌코리아 대표(왼쪽)와 박주형 아이태드 대표(오른쪽)가 2일 IT자산 처분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 : 베스핀글로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 기업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이 아이태드(대표 박주형)와 'IT 자산 폐기 및 데이터 보안 폐기 서비스 사업화' 등의 협력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두 회사는 클라우드 전문성과 클라우드 전환 이후의 IT자산 처분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호 시너지를 창출해 급변하고 있는 클라우드 도입 시장에서 기회를 창출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이태드는 대표적인 국내 자산 처분 서비스(IT Asset Disposition Service·ITAD) 기업으로,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마켓 가이드(Gartner Magic Quadrant Market Guide)에 등재된 주요 글로벌 ITAD 회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국내외 100여개 기업에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TAD란 기업 또는 조직에서 클라우드 전환, IT장비 교체, IT자산 재배치 등으로 인해 사용하던 각종 IT자산의 처분 시 저장돼 있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기하고 기기의 친환경적인 처리를 대행하는 서비스다.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이전∙구축∙운영 및 관리와 데브옵스, 빅데이터 등 종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 기업으로 국내외 1000여 개 이상의 고객사를 두고 있다.

박주형 아이태드 대표는 "최근 온프레미스(On-premise·소프트웨어어를 서버에 직접 설치해 쓰는 방식) IT 환경하의 자산 처분 서비스가 국내에서 널리 이용되기 시작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의 글로벌한 역량으로 클라우드 전환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데이터 파기 및 실물 자산의 처분을 함께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특히 아이태드는 서비스의 무결성을 보증하기 위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200만달러의 전문인 보험을 가입하고 있기에 많은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민식 베스핀글로벌코리아 대표는 "클라우드 전환 이후 데이터의 수집 및 분석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IT자산과 데이터를 안전하게 폐기하는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IT자산 처분 처리까지 서비스하게 되며 클라우드 딜리버리 영역을 더욱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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