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IT 시스템으로 싹~ 더 똑똑해지는 공공기관들

안경애 2021. 4. 5. 1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공기관들이 클라우드, AI(인공지능), 언택트(QLEOAUS) 업무·협업 솔루션 등을 채택한 차세대 IT시스템 구축을 잇따라 추진한다.

공사 관계자는 "차세대 업무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해운선사에 대한 투자, 보증, 정책지원 등 업무 수행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자 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 중장기 경영전략 <출처:한국철도공사>

공공기관들이 클라우드, AI(인공지능), 언택트(QLEOAUS) 업무·협업 솔루션 등을 채택한 차세대 IT시스템 구축을 잇따라 추진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업무·서비스 변화 속도를 높이고, 코로나19를 비롯한 예기치 못한 리스크 상황에도 지속 가능성과 회복 탄력성을 확보하는 게 주된 목적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서울장학재단, 대구시설공단 등은 신규 IT시스템 구축을 추진키로 하고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한국철도공사는 차세대 광역정보시스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로 하고 이달중 입찰을 실시한다. 공사가 운영하는 노선에 대해 직접 정산을 처리하는 통합정산센터를 구축해 광역철도정보시스템을 단독 운영함으로써 독자적인 광역철도 영업체계를 갖추는 게 목적이다. 공사가 발급하는 대중교통 카드인 '레일플러스카드' 사업을 통한 성장기반 마련과 수익 다원화도 모색한다. 교통정산, 카드사업, 공사 내부업무 등 여러 시스템이 한 개 인프라에 복합적으로 구성된 광역정보센터의 서버를 시스템별로 분리하고, 광역 및 레일플러스카드 정산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전용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한다. 공사는 4개월 간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후 내년부터 2023년까지 구축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차세대 업무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사업자 선정에 착수했다. 프로젝트는 20개월간 약 75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공사가 수행하는 투자·보증 및 정책지원 사업을 효율적으로 지원·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ERP(전사적자원관리), 그룹웨어, 신용등급 평가시스템 등 공사 내부시스템과 연계할 계획이다. 회계관리, 자금관리, 외국환 관리, 사업관리 등 시스템과, 해운거래정보서비스, 비대면 해운금융 서비스 등 대외 서비스도 개발한다.

공사 관계자는 "차세대 업무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해운선사에 대한 투자, 보증, 정책지원 등 업무 수행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울장학재단은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ISP(정보전략계획) 사업자를 이달 중 선정한다. 장학생 신청·접수와 심사결과 반영 중심의 단편적인 기능을 갖춘 현행 장학생 선발관리시스템을 재구축해, 신청·접수부터 심사, 장학금 지급 및 반납관리, 장학생 관리 등 장학사업을 종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장학생 성장지원 시스템과 업무관리시스템을 새로 구축해 행정 효율성과 서비스 수준을 높인다는 목표다.

대구시설공단은 이달부터 24개월간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해 전자정부 프레임워크 기반의 차세대 경영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인사·총무·예산·회계·의사결정·민원 등 전체 업무를 아우르는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효율적인 업무를 위한 전자결재시스템 구축, 개인화 기반 업무포털, 통합 민원관리, 증명서 발급, 통합DW(데이터웨어하우스) 기반 경영자정보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공단 측은 "마스터데이터 체계에 기반한 통합 데이터 운영을 통해 정보 활용성을 높이고, 외부 리스크 대한 대응력과 협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