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공급난' 현대차, 그랜져 생산하는 아산공장 휴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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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005380)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영향으로 아산공장을 휴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조만간 2~3일 정도 아산공장을 휴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공장을 휴업할 경우 현대차의 국내시장 주력 세단 모델인 그랜져와 쏘나타까지 생산 차질을 빚을 우려가 제기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인해 다양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며 아산공장 휴업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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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와 아이오닉 5 생산하는 울산1공장도 휴업
"반도체 관련 여러 대응 방안 검토 중"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영향으로 아산공장을 휴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산공장은 그랜져와 쏘나타 생산을 담당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조만간 2~3일 정도 아산공장을 휴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노조는 이에 대해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 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공급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현대차도 그 영향으로 이달 7일부터 14일까지 울산1공장의 휴업을 결정했다. 울산1공장은 코나와 아이오닉 5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코나 경우 전방카메라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구하지 못했고 아이오닉 5의 경우 구동모터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정상 조립이 어려워졌다. 업계는 울산1공장이 1주일간 휴업하면 코나 6000대, 아이오닉 5 6500대 가량 생산 감소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산공장을 휴업할 경우 현대차의 국내시장 주력 세단 모델인 그랜져와 쏘나타까지 생산 차질을 빚을 우려가 제기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인해 다양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며 아산공장 휴업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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