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거래소 이사장, 직원들과 '소통콘서트' 진행

거래소 발전방향·조직운영 등 다양한 의견 교환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거래소는 2일 ‘CEO와 함께하는 소통콘서트’를 개최, 최고경영자(CEO)와 실무직원간 수평적 소통 강화를 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과장급 이하 직원 20명만 현장에 참석하고 전 직원에게 유튜브로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CEO와 직원들은 거래소 발전방향, 조직운영 체계, 인사관리 및 근무환경 등 주제에 대하여 폭넓게 토의하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전에 공모한 질문과 현장 질문에 대하여 CEO가 즉석에서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거래소 CEO와 함께하는 소통 콘서트 현장.(사진=한국거래소)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신바람나는 조직문화 조성을 약속하고 향후 다양한 방법으로 임직원과의 지속적인 소통 의지를 피력했다.

손 이사장은 “자본시장의 미래상과 거래소의 소임 등을 공유하고 직원 개개인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제도를 갖추겠다”며 “조직 내 갈등 요인을 사전에 진단·해결하고, 신바람나는 조직문화 마련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과 소그룹 미팅, 간담회 등을 통해 직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정 (lejj@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