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文정부, 세금 알뜰히 써달래도 허투루 써..최대한 아껴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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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왜 우리가 20년 뒤에 당신들이 쓴 돈 갚아야 하냐""돈 아껴 써달라고 따로 언급하지 않아도 최대한 아껴 쓸 것"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5일 "시장이 되면 세금을 알뜰히 써서 청년들이 왜 우리가 10년 뒤 20년 뒤에 당신들이 쓴 돈을 대신 갚아야 하느냐, 돈을 아껴 써달라고 따로 언급하지 않아도 되게끔 최대한 아껴 쓰겠다"고 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장승배기역 인근 현장 유세에서 "(전날) 한 청년이 세금을 알뜰히 써달라고 했는데 문재인 정부는 너무 허투루 써왔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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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왜 우리가 20년 뒤에 당신들이 쓴 돈 갚아야 하냐"
"돈 아껴 써달라고 따로 언급하지 않아도 최대한 아껴 쓸 것"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5일 "시장이 되면 세금을 알뜰히 써서 청년들이 왜 우리가 10년 뒤 20년 뒤에 당신들이 쓴 돈을 대신 갚아야 하느냐, 돈을 아껴 써달라고 따로 언급하지 않아도 되게끔 최대한 아껴 쓰겠다"고 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장승배기역 인근 현장 유세에서 "(전날) 한 청년이 세금을 알뜰히 써달라고 했는데 문재인 정부는 너무 허투루 써왔다"며 이렇게 말했다. 오 후보는 "(정부가) 작년과 올해엔 코로나를 빌미로 허투루 돈을 썼다지만 그전에도 대한민국 경제가 허물어질 정도로 많은 돈을 풀어서 부동산값이 오르는 데 원인을 제공했다"고도 했다.
오 후보는 "이제 투표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며 "다들 느끼고 계시겠지만 민주당은 막강한 조직력을 갖고 있다. 각종 시민단체나 관변단체, 구청이나 시청으로부터 보조금을 받는 단체는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오 후보는 "아무리 지지율이 앞서도 여론조사 지지율은 여론조사일 뿐이지 표와는 전혀 별개"라며 "기울어진 운동장과도 같은 서울시와 대한민국을 반드시 다시 평평한 운동장을 만들어서 민주주의의 기본원리인 견제와 균형이 위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통령과 180석 거대 여당이 야당을 더는 무시할 수 없도록 균형을 잡아달라"고 했다.
한편 국회는 지난달 25일 14조9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통과시켰다. 해당 추경 규모(지출 기준)는 지난해 3차 추경(23조7000억)과 글로벌 금융위기인 2009년(17조2000억)에 이은 역대 3번째 규모다. 이번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13조9000억원이 늘어난 126조4000억원으로 올라선다. 국가채무도 965조900억원으로 코로나 손실보상, 전국민위로금 등 을 고려하면 국가채무 100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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