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S치유센터 교회發 코로나 사흘간 확진자 14명 발생(종합)

최창호 기자 2021. 4. 5. 18: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 북구 S치유센터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자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5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3일 대구에 있는 교회를 다녀온 교인 1명이 코로나19 증상으로 북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4일 확진된 후 사흘 사이 1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감염자가 14명으로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경북 포항시 행정안전국장이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북구 모 교회 발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 13명 발생에 따른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4.5 /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 북구 S치유센터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자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5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3일 대구에 있는 교회를 다녀온 교인 1명이 코로나19 증상으로 북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4일 확진된 후 사흘 사이 1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감염자가 14명으로 늘었다.

역학조사에서 교인들은 3~5일 사흘간 대구, 전주, 대전, 횡성지역에 있는 같은 교단 소속 교회를 다녀온 후 감기, 코막힘, 몸살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였다.

포항시 북구에는 이런 교회가 2곳이 있으며, 전체 교인 수는 21명으로 파악됐다. 전체 교인 중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또 치유센터 가족 중 1명이 포항시 북구에 있는 교회에 다닌 것을 확인한 방역당국은 이 교회 교인 등 700여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S치유센터 가족 중 1명이 일반 교회를 다닌 것을 확인하고 해당 교회 교인 등 7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검사가 끝날 때까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반 교회에 다닌 S치유센터 가족도 확진 판정을 받아 S치유센터 관련 확진자가 모두 14명으로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choi1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