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도 생산 차질 위기..현대차, 아산공장 휴업 검토한다

민서연 기자 2021. 4. 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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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울산 1공장에 이어 아산공장도 멈출 위기에 휩싸였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아산공장 실무진은 노동조합측에 7~9일 3일간 휴업하고 12~15일엔 절반만 가동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앞서 현대차는 반도체 수급 차질로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울산1공장의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울산1공장에서는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소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코나가 생산되어 두 차종의 생산차질도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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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울산 1공장에 이어 아산공장도 멈출 위기에 휩싸였다. 아산공장에서는 현대차의 주력 세단 그랜저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 그랜저. /현대자동차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아산공장 실무진은 노동조합측에 7~9일 3일간 휴업하고 12~15일엔 절반만 가동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휴업 기간과 차질 물량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현재 차량용 반도체 중 전장 시스템 전반을 제어하는 ‘파워 컨트롤 유닛(PCU)’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아산공장에서는 국내 세단 판매 1위인 그랜저와 쏘나타가 생산되고 있다. 현재 논의중인 대로 휴업이나 공장을 절반만 가동하게 되면 생산차질이 불가피하다. 그랜저는 지난 한 달 동안에만 9217대 팔리며 현대차의 내수 판매를 이끌었다.

앞서 현대차는 반도체 수급 차질로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울산1공장의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울산1공장에서는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소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코나가 생산되어 두 차종의 생산차질도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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