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S교회 관련 3일간 17명 무더기 확진 '비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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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전국에 소재한 S교회 관련 확진자가 사흘새 17명이나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5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3일 A교회 신자 1명과 B교회 신자 1명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4일에도 A교회 신도 8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또 다시 A교회 가족과 B교회 신도, 접촉자 등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현재까지 3일 간 총 17명이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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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S교회 방문·접촉자 검사 문자 독려
개인 방역수칙 준수 당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에서 전국에 소재한 S교회 관련 확진자가 사흘새 17명이나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5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3일 A교회 신자 1명과 B교회 신자 1명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4일에도 A교회 신도 8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또 다시 A교회 가족과 B교회 신도, 접촉자 등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현재까지 3일 간 총 17명이 감염됐다.
시 역학조사 결과 이들 S교회 관련 확진자는 대구, 전주, 대전, 횡성 소재 S교회를 방문해 타 지역 교인과 접촉한 뒤 발열과 기침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A교회 관련 신도 10명을 조사한 결과 전원 양성 판정을 받았고 B교회 관련 11명을 조사해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C교회 관련 신도 500여명은 현재 검사 중으로, 이들 신도와 접촉자 등 7명이 이날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전국의 B교회 관련 시설 방문자에게 검사안내를 문자로 독려하고 있다. 확진자가 발생한 교회는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
관내 종교시설 대표자에도 서한문을 보내 이상 증상 발현시 검사 협조 안내와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일 부활절 예배행사에 따른 종교시설 점검과 소독 방역도 강화하고 있다.
이로써 5일 현재 포항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41명으로 증가했다.
정경원 시 행정안전국장은 "포항지역은 최근 3일 동안 총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4차 대유행이 의심되는 위중한 상황"이라며 "이에 내가 방역의 최일선 주체라는 생각을 가지고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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