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소식] 시, 갯골생태공원 벚꽃길 통제 등

박석희 2021. 4. 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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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의 갯골생태공원 벚꽃길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거닐 수 없다.

시흥시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1일까지 7일간 갯골생태공원 벚꽃길을 1차로 통제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시는 부득이하게 올해도 벚꽃길 450m 구간의 출입 폐쇄를 결정했다.

경기 시흥시는 중증 뇌병변 장애인에 대해 기저귀 구매 명목으로 월 최대 5만 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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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골생태공원 벚꽃길 출입통제 안내문.


[시흥=뉴시스]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의 갯골생태공원 벚꽃길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거닐 수 없다.

시흥시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1일까지 7일간 갯골생태공원 벚꽃길을 1차로 통제한다고 5일 밝혔다.

개화 기간이 길어지면 2차 통제에 나선다. 갯골생태공원은 시흥시의 대표적 공원으로, 도로 양쪽으로 200여 그루의 벚나무가 심어져 있는 가운데 터널이 형성돼 있다.

아울러 최근 따뜻한 봄 날씨와 함께 개화 시기가 절정에 이르면서 꽃이 만개하고 있다. 하지만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벚꽃 터널의 폭이 좁아 방문객 간 2m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가 현실적으로 어렵다.

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이동 동선 추적도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시는 부득이하게 올해도 벚꽃길 450m 구간의 출입 폐쇄를 결정했다. 개화 기간에 따라 폐쇄 기간은 더 연장될 수 있다.

시흥시청 전경.

◇ 뇌병변 장애인 기저귀 구매비용 월 5만 원 지원

경기 시흥시는 중증 뇌병변 장애인에 대해 기저귀 구매 명목으로 월 최대 5만 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당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지원 대상은 기저귀를 상시 사용하는 만 2세 이상~만 64세 미만 중증 뇌병변 장애인 중 일상생활 동작검사서(수정바델지수 등)의 7번(배변조절)과 8번(배뇨 조절) 점수가 2점 이하인 시민이다.

총 90명을 지원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관련 서류를 준비해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오는 30일까지 신청자 접수를 하며, 5월 초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관련 서류 준비 등 자세한 사항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안내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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