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악성 민원 60대女, 급기야 알몸 난동..경찰 "구속영장 신청"

이보배 2021. 4. 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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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경찰서를 찾아 행패를 부리던 60대 악성 민원인이 경찰관을 폭행하고 알몸 난동까지 벌여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A씨(60·여)를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청원경찰서 건물 안으로 들어와 복도에서 마주친 경찰관을 대뜸 폭행하고, 이 과정에서 침까지 뱉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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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에 침뱉고 주먹 휘둘러
2017년부터 경찰서 찾아 행패
경찰서를 찾아가 경찰관을 폭행하고 알몸 난동을 부린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17년부터 경찰서를 찾아 행패를 부리던 60대 악성 민원인이 경찰관을 폭행하고 알몸 난동까지 벌여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A씨(60·여)를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청원경찰서 건물 안으로 들어와 복도에서 마주친 경찰관을 대뜸 폭행하고, 이 과정에서 침까지 뱉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관의 제지로 경찰서 건물 밖으로 나간 뒤에도 주차장에서 알몸으로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017년부터 경찰서를 찾아 행패를 부려온 A씨의 난동이 수위를 넘어섰다고 판단해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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