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4명 신규 확진..연수구 어린이집서 다수 확진·원장은 사망(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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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어린이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는 등 총 24명이 확진 판정됐다.
신규 확진자 중에는 집단감염이 불거진 어린이집 원장이 사망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사망자도 1명 추가됐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5167~5190번 등 총 2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등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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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 한 어린이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는 등 총 24명이 확진 판정됐다. 신규 확진자 중에는 집단감염이 불거진 어린이집 원장이 사망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사망자도 1명 추가됐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5167~5190번 등 총 2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 유형별로는 집단감염 관련 17명, 기존 확진자 접촉 4명, 감염경로 미상 3명이다.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확진자가 발생한 연수구 음식점에서 17명이 나왔다.
이 음식점에서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총 21명이 나왔다. 이 중에는 앞서 이 감염지를 방문했던 보육교사 1명이 포함됐다. 또 이 보육교사를 포함해 소속 어린이집에서 확진자 19명이 발생했다.
19명은 교사 9명, 교사 배우자 2명, 원생 8명 등이다.
이로써 이 감염지 관련 확진자수는 총 40명이 됐다.
이 어린이집에서 확진된 원장은 5일 새벽 사망 판정됐다. 그는 4일 저녁에 호흡곤란 증상이 발생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다음날 새벽 숨졌다. 숨진 뒤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됐다.
지역 총 누적 사망자수는 58명이 됐다.
시 등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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