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 한화솔루션에 탄소섬유 장기공급

한재영 기자 jyhan@sedaily.com 2021. 4. 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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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가 고압용기에 사용되는 고강도 탄소섬유를 한화솔루션에 장기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효성첨단소재는 수소 차량용 연료 탱크 보강에 사용되는 고강도 탄소섬유를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6년간 한화솔루션에 공급하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안전성과 친환경성이 특징인 탄소섬유는 차량의 압축천연가스(CNG) 연료 탱크나 수소 연료 탱크에 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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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차량용 연료탱크에 사용
[서울경제]

효성첨단소재가 고압용기에 사용되는 고강도 탄소섬유를 한화솔루션에 장기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효성첨단소재는 수소 차량용 연료 탱크 보강에 사용되는 고강도 탄소섬유를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6년간 한화솔루션에 공급하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공급 규모는 약 1,572억 원이다.

안전성과 친환경성이 특징인 탄소섬유는 차량의 압축천연가스(CNG) 연료 탱크나 수소 연료 탱크에 주로 사용된다. 수백 기압의 고압가스가 주입되는 연료 탱크에는 고강도 탄소섬유가 적용된다.

탄소섬유는 고강도·고탄성·경량화 특성으로 향후 도심항공모빌리티(UAM)나 항공 우주, 선박용 연료 탱크 등의 용도로 확대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는 “탄소섬유는 기후변화 대응과 수소 경제 활성화 추진의 핵심 소재”라며 “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뉴 모빌리티 구현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008년부터 탄소섬유 개발에 돌입해 2013년부터 전주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회사는 2028년까지 전주 공장에 1조 원을 투자해 연산 2만 4,000톤 규모의 탄소섬유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재영 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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