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권 최우선" 평택, 지제세교 학교 설립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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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경기도 평택시장이 지제세교지구 개발부지에 초등학교를 새로 짓는 사업을 "예정대로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5일 정 시장이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지제세교지구 내 초등학교 공급이 정상추진 될 수 있도록 평택시와 평택교육지원청이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면서 한 말이다.
이에 따라 교육지원청은 지제세교지구 개발 사업자와 학교부지에 대한 매입계약에 적극 참여하고, 시는 관련 행정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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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내년 9월 개교
정장선 시장 "안정된 학습권 보장 최우선"
5일 정 시장이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지제세교지구 내 초등학교 공급이 정상추진 될 수 있도록 평택시와 평택교육지원청이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면서 한 말이다.
정 시장은 이날 오후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지제1초교(가칭) 설립을 위해 시와 교육청이 서로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와 교육청은 대규모 개발로 발생되는 문제들 가운데 학교설립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해 학생들의 안정된 학습권을 보장하겠다"며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시는 그간 학교 설립을 위한 과제로 지목됐던 부지 소유권에 대한 민간조합으로의 이전과 담보신탁 해제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교육지원청은 지제세교지구 개발 사업자와 학교부지에 대한 매입계약에 적극 참여하고, 시는 관련 행정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그동안 조합 측이 시행 대행사에 학교용지를 매각한 것을 두고 교육청은 부지 공급 주체의 적절성 여부에 대해 이의를 제기해 왔다.
이번 합의로 이 같은 이견 차이를 해소함으로써 계획대로 내년 9월 지제1초교를 개교하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지제1초교는 지제동 30번지 일대 연면적 1만 4천여㎡에 들어설 예정이다. 초등학교(일반 42, 특수 1)와 유치원(일반 3, 특수 1)을 합쳐 모두 47개 학급이 조성된다. 사업비는 약 200억원이다.
민간사업인 지제세교지구 개발은 지제동 613번지 일원 83만 9천여㎡에 2천487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 9월 기반시설공사 착공을 시작해 현재 공정률은 4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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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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