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박형준 '6대 비리 게이트' 의혹 검찰에 수사 의뢰

노경민 기자 2021. 4. 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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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5일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와 배우자 조현씨를 둘러싼 '6대 비리 게이트' 의혹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는 전날 김영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선대위가 박 후보에게 이날 오후 4시까지 엘시티 특혜분양 의혹 등 6대 비리 게이트 의혹에 대해 해명하라고 촉구했지만, 박 후보 측에서 이에 응하지 않은 것에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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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불법과 비리 의혹으로 점철된 박형준 참담할 따름"
더불어민주당이 5일 오후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와 배우자 조현씨를 둘러싼 '6대 비리 게이트' 의혹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김영춘 후보 선대위 제공) © News1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5일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와 배우자 조현씨를 둘러싼 '6대 비리 게이트' 의혹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는 전날 김영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선대위가 박 후보에게 이날 오후 4시까지 엘시티 특혜분양 의혹 등 6대 비리 게이트 의혹에 대해 해명하라고 촉구했지만, 박 후보 측에서 이에 응하지 않은 것에 따른 조치다.

강윤경 민주당 부산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박형준-조현 일가의 비리 의혹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는 부산시민의 요구에 응하지 않아 시민들을 대신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LCT 분양권 특혜 의혹과 일광 조현타운 투기 의혹, 국회 레스토랑 쿠치나후 운영권 지인 특혜 제공 의혹, 국회 미술품 및 조형물 납품 의혹, 2012년 총선 당시 상대 후보에 대한 여성 금품 매수 선거공작 교사 의혹 등 밝혀야 할 내용들을 열거하기조차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어 "340만 삶을 책임지겠다며 부산시장 후보로 나선 박 후보의 지난날이 온갖 불법과 비리 의혹으로 점철된 사실에 참담할 따름"이라며 "일반인의 상식을 초월한 비리 의혹 사건들이 차고 넘쳐 유권자의 알권리와 부산시민의 자존심을 위해서라도 의혹을 꼭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지금이라도 제기되고 있는 모든 의혹들에 대해 부산시민들께 솔직하게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전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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