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리츠 주유소 자리에 LG가전샵

김정범,신화 2021. 4. 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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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소 40곳 용도전환

코람코에너지리츠가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주유소 3곳을 LG전자 베스트샵으로 용도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츠 운용사인 코람코자산신탁은 5일 이사회를 열고 LG전자 베스트샵을 새로운 임차인으로 맞는 책임임대차계약 변경안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용도전환 예정 주유소는 충남 아산 풍기동 현대아산셀프주유소, 부산 동래구 현대동래주유소, 경기 안산시 단원구 현대제이셀프주유소 3곳이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주유소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리츠로 지난해 8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바 있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보유한 187개 주유소와 부속 상업시설에서 얻는 임대료를 기반으로 투자자에게 연 6.2%대 수익을 반기마다 배당한다. 보유한 시설에서 나오는 임대료가 상승하면 배당률도 함께 증가한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올해 주유소 최소 40여 곳을 추가로 용도 전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27개 주유소는 현재 매각을 진행 중이거나 곧 추진할 계획이다. 매각 수입 일부는 수도권에 위치한 주유소를 리테일 시설, 주거시설 등으로 개발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윤장호 코람코자산신탁 전무는 "토지플랫폼이란 장점을 극대화해 복합용도 개발·주거시설 개발 등 다양한 전략을 순차적으로 적용해 수익률을 적극장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정범 기자 / 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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