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집단감염' 전남도, 방역수칙 강화·선제검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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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전남도가 방역수칙 강화와 선제적 검사 확대에 나섰다.
송 부지사는 "현재 광범위한 역학조사와 함께 이용 형태상 감염 위험이 높은 의료기기 체험장 99개소에 대한 선제적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며 "4차 대유행을 막기 위해 의무화된 7가지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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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락 부지사 "방역수칙 준수·모임자제" 호소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순천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전남도가 방역수칙 강화와 선제적 검사 확대에 나섰다.
송상락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5일 오후 도청에서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해 왔던 전남에서 순천지역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송 부지사는 "현재 광범위한 역학조사와 함께 이용 형태상 감염 위험이 높은 의료기기 체험장 99개소에 대한 선제적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며 "4차 대유행을 막기 위해 의무화된 7가지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7가지 방역수칙은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관리, 주기적 소독 및 환기, 실내 음식 섭취 금지, 증상 확인 및 출입제한, 방역관리자 지정·운영, 방역수칙·이용인원 게시 및 안내 등이다.
송 부지사는 "봄 행락철을 맞아 모임, 타 지역 방문 등이 많아지고 있다"며 "가족을 포함한 사적모임을 가급적 취소하고 타 지역 방문자와 만남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 중 코로나19 유사 증상이 있으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도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며 "방역수칙 준수와 모임 자제, 예방접종만이 4차 대유행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남 순천에서는 지난 4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의료기관과 의료기기 체험장에서 12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순천시는 이날부터 방역수칙을 2단계로 격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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