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조선 수주량 작년의 10배..1분기 세계시장 52% 휩쓸어

송광섭 2021. 4. 5. 17:2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조선사들이 올 1분기 전 세계에 발주된 선박 2척 중 1척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업체 클라크슨리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 전 세계 발주량은 1024만CGT(표준선환산톤수·323척)로 집계됐다. 국내 조선사들은 이 중 52%인 532만CGT(126척)를 수주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한국의 수주 실적(55만CGT·14%) 대비 10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 1분기 수주 실적은 국내 조선업 호황기인 2008년 이후 13년 만의 최대 기록이다.

[송광섭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