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남은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 개막 준비 '순항'

경계영 2021. 4. 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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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5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2020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 제5차 총괄자문위원회를 열었다.

2020 두바이엑스포 한국관의 정부 대표인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엑스포가 1년 연기됐지만, 그동안 더욱 완성도 있는 한국관 콘텐츠를 개발했다"며 "이번 총괄자문위원회 개최를 통해 성공적인 한국관 개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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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1년 미뤄진 10월1일 개막
한국관, 1월 외관 완료 후 내부 공사중
"완성도 있는 콘텐츠로 성공 개막에 박차"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5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2020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 제5차 총괄자문위원회를 열었다.

앞서 2019년 5월 코트라는 △건축설계 △전시운영 △행사공연 등 3개 분야에서 전문가 13명을 위촉했으며 한국관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자 지금까지 총괄자문위원회 5회, 분과별 자문위원회 10회를 마련했다.

두바이 엑스포는 당초 지난해 10월 개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일정이 1년 미뤄졌다. ‘마음의 연결, 미래의 창조’(Connecting Minds, Creating the Future)를 주제로 오는 10월1일부터 2022년 3월31일까지 6개월 동안 열릴 예정이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현지에서 한국관 건축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코트라)
두바이 엑스포에 들어설 한국관의 조감도. (사진=코트라)
한국관은 모빌리티존에 위치하며 큰 규모와 화려함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지난 1월 외관 건축을 완료했고 올 10월 개막을 위해 현재 내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관 주제는 ‘스마트 코리아, 한국이 선사하는 무한한 세상’(Smart Korea, Moving The World To You)이다. 정보통신(ICT) 산업기술 발달로 모빌리티 개념이 물리적 이동수단을 넘어 가상공간에서의 정보 이동으로 확장되는 최근 사회현상을 반영했다. 더욱 자유로운 이동과 교류가 가능한 미래 비전을 한국이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전시 콘텐츠에는 건물 층간과 안팎을 걸어 다닐 수 있는 한국관의 건축적 특징을 살려, 이동을 상징으로 하는 ‘걸음’과 스마트 코리아를 경험하는 경이로운 ‘여행’을 담을 계획이다.

2020 두바이엑스포 한국관의 정부 대표인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엑스포가 1년 연기됐지만, 그동안 더욱 완성도 있는 한국관 콘텐츠를 개발했다”며 “이번 총괄자문위원회 개최를 통해 성공적인 한국관 개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이 5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열린 ‘2020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 제5차 총괄자문위원회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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