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확진자 3명 추가..수정교회발 확진 2명으로 늘어

경주서 실시한 선제검사 및 기존 확진자 접촉자 등 잇따라 확진

경주시 보건소 관계자가 검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에서 수정교회 관련 확진자를 비롯해 5일 하루에만 3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경주시는 5일 50대 남성 A씨와 50대 여성 B씨, 50대 남성 C씨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지역 누적 환자는 247명으로 늘었다.

245번 확진자 A씨는 경주시가 선제적으로 실시한 결혼식장 종사자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246번 확진자 B씨는 지난달 22일 확진판정을 받은 경주지역 237번 확진자의 어머니다. 2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247번 확진자 C씨는 하루 전 양성판정을 받은 경주지역 243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로 밀접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판정이 나왔다.

243번 환자는 수정교회 관련 감염자여서 경주에서는 수정교회발 확진자가 2명으로 늘었다.

경주시는 추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을 파악하고 방역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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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