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현장] 스물여섯 이진혁, 이제는 대표곡 노린다

홍혜민 2021. 4. 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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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여섯 이진혁이 파격적인 변신으로 대표곡의 탄생을 노린다.

이진혁은 5일 새 미니앨범 'SCENE26'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SCENE26'은 내면과 외면 모두 성장한 스물여섯 살의 이진혁의 모습을 그려낸 앨범이다.

이진혁의 새 미니앨범 'SCENE26'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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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혁이 5일 새 미니앨범 'SCENE26'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티오피미디어 제공

스물여섯 이진혁이 파격적인 변신으로 대표곡의 탄생을 노린다.

이진혁은 5일 새 미니앨범 'SCENE26'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SCENE26'은 내면과 외면 모두 성장한 스물여섯 살의 이진혁의 모습을 그려낸 앨범이다. 이진혁은 도회적인 분위기의 'REEL'과 아날로그 감성의 'ROLL',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을 통해 다채로운 자신만의 매력을 담아냈다.

"어느 순간 스물여섯"

올해 26살이 된 이진혁은 자신의 나이에 착안한 이야기들을 이번 앨범에 녹여냈다.

그는 "스물 여섯 살이 됐는데, 인생을 한 편의 영화라고 봤을 때 올해는 영화 속 26번째 장면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외면으로 성숙해진 제 모습을 이번 앨범에 담아냈다"라고 말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한 이후 오랜 시간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온 이진혁은 26살이라는 나이가 이제서야 실감 난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진혁은 "느낌이 새롭더라. 재작년과 작년 모두 쉼 없이 달려왔는데 어느 순간 스물여섯이 되어있더라"며 "이제야 '내가 진짜 스물여섯이 됐구나'라는 것이 실감이 났다"라며 지금의 나이를 맞이한 데 대한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새 헤어, '민트 초코' 머리"

이진혁은 이번 앨범 활동을 위해 아이스 그레이 컬러의 헤어에 도전한 데 이어 눈썹 스크래치와 피어싱 등으로 파격적인 비주얼 변화를 알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정수리만 자신의 머리색을 살린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자랑하며 비주얼 변신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 그는 마치 '헤어쇼'처럼 다각도로 자신의 헤어스타일을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그는 "컴백을 준비하면서 보여드리지 않은 모습을 고민했다"라며 "많은 분들이 '민트 초코 머리'냐고 관심을 보이시더라. 다양하게 바라봐주셔서 뿌듯하고 기쁘다"라는 독특한 소감을 전했다.

"'이진혁 대표곡'이 목표"

컴백 타이틀 곡 '5K'는 이진혁이 솔로 활동 중 처음으로 선보이는 사랑 테마 곡으로, 사랑에 빠진 감정을 이진혁만의 긍정적이고 유쾌한 감성으로 표현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이진혁이 이루고 싶은 목표는 자신만의 '대표곡'을 만드는 것이다.

그는 "많은 분들이 저의 노래에 대해 알 수 있는 활동이 되었으면 한다. 다양한 곡들을 대중분들에게 확실히 심어드리는 활동이 됐으면 한다"라며 "이진혁의 대표곡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말로 이번 활동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이진혁의 새 미니앨범 'SCENE26'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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