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남 "고흥‧보성‧장흥‧강진 배수개선사업비 등 대거 확보"

(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5일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의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배수개선사업,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수리시설개보수사업비 134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배수개선사업 신규 착수 대상지구로 선정된 Δ고흥 도덕면 신양지구(총 사업비 191억원) Δ보성 득량면 안심지구(105억원)와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된 Δ고흥 점암면 강산지구(59억원) Δ장흥 대덕읍 가학지구(160억원)는 농경지 상습 침수 피해구역으로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했던 곳이다.

이번 사업으로 영농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착수 대상지구에는 장흥 용산면 상금지구(총 사업비 324억원)가 선정됐다.

이 지역은 농경지 상습 가뭄 피해구역으로 매년 농업용수 부족 등 수리권 분쟁으로 주민 간 갈등이 심했던 곳이다.

이번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에 선정되면서 농경지에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리시설개보수사업에는 Δ강진 칠량면 삼흥지구(총 사업비 49억원), 성전면 성강지구(40억원) Δ고흥 포두면 남성지구(53억원) Δ보성 벌교읍 벌교지구(40억원) Δ장흥 관산읍 어양지구(41억원), 관산읍 성농지구(54억원), 안앙면 안양지구(40억원)가 올해 신규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계속사업으로는 Δ강진 강진읍 임천지구(2021년 확보액 14억원), 강진읍 강신지구(12억원) Δ고흥 도덕면 봉암지구(13억원), 도화면 도화지구(10억원) Δ보성 벌교읍 칠동지구(19억원), 조성면 중수문지구(18억원), 득량면 2호취입보지구(14억원), 득량면 득량지구(13억원) Δ장흥 대덕읍 연동지구(14억원), 관산읍 관산지구(10억원)에 올해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

김승남 의원은 "앞으로도 농민들이 안정적인 농업용수 사용으로 편하게 농사지을 수 있도록 배수체계 정비는 물론 농업기반시설 현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