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부동산 투기 근절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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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생한 LH 직원 부동산 투기 사건으로 전국적인 공분이 일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의회가 '부동산 투기 근절'에 나서기로 했다.
광주시의회는 5일 의원 일동 명의의 성명을 통해 "투명하고 청렴한 시의회 구현을 위해 부동산 투기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의원들의 부동산을 포함한 모든 재산 자료는 전자관보에 투명하게 공개돼 있다"며 "그럼에도 이번 LH사건을 계기로 부동산 투기를 뿌리뽑겠다는 각오를 다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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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최근 발생한 LH 직원 부동산 투기 사건으로 전국적인 공분이 일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의회가 '부동산 투기 근절'에 나서기로 했다.
광주시의회는 5일 의원 일동 명의의 성명을 통해 "투명하고 청렴한 시의회 구현을 위해 부동산 투기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공직사회 부패 척결은 시민의 명령"이라며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는 그 명령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의원 행동강령 조례 제정을 통해 공직자로서 윤리강령과 실천규범을 준수하며 투명하고 청렴한 의회 구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지난해 6월 타시도의회에 앞서 민간인으로 구성한 윤리심사자문위를 두고 의원 징계와 윤리심사에 대한 투명성과 공공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원들의 부동산을 포함한 모든 재산 자료는 전자관보에 투명하게 공개돼 있다"며 "그럼에도 이번 LH사건을 계기로 부동산 투기를 뿌리뽑겠다는 각오를 다진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진 경우 수사기관, 감사원, 국민권익위원회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의 검증 요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향후 부동산 투기 혐의가 확인되면 윤리특별위원회를 통해 해당 의원에 대한 강력한 징계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용집 의장은 "공정에 대한 사회적 가치와 시민의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광주시의회 역시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강조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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