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부동산투기 근절 대책단 공식 출범..본격 활동

이병희 2021. 4. 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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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부동산 투기 근절 대책단'이 5일 공식 출범해 공직사회의 부동산 부패 청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장현국(더불어민주당·수원7) 의장은 이날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부동산 투기 근절 대책단' 위촉식을 열고, 단장인 정대운(민주당·광명2) 윤리특별위원장과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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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차원의 모든 부동산 투기 대책 총괄
정대운 윤리특별위원장 비롯 7명으로 구성
[수원=뉴시스] 경기도의회 부동산 투기 근절 대책단 공식 출범.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부동산 투기 근절 대책단'이 5일 공식 출범해 공직사회의 부동산 부패 청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장현국(더불어민주당·수원7) 의장은 이날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부동산 투기 근절 대책단' 위촉식을 열고, 단장인 정대운(민주당·광명2) 윤리특별위원장과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대책단은 정 단장을 비롯해 김영준(민주당·광명1)·최세명(민주당, 성남8)·손희정(민주당·파주2)·조광희(민주당·안양5)·안기권(민주당·광주1)·오지혜(민주당·비례)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

의회 차원에서 실시하는 모든 부동산 투기 대책을 총괄하는 대책단은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대응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주요역할은 ▲부동산 투기 의심신고센터 운영 ▲부동산 투기 재발방지를 위한 입법연구·제안 ▲부동산 투기 근절 예방교육 추진 ▲도의회 의원 전원에 대한 부동산 투기 근절 서약서 서명 등이다.

주요업무의 세부 추진사항에 대해서는 의회사무처 각 부서가 분담·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활동기간은 이날부터 제10대 의회가 마무리되는 2022년 6월30일까지다.

장현국 의장은 "공직사회 부동산 투기 근절이라는 중책을 기꺼이 맡아 준 정 단장과 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대책단의 활동이 LH사태로 촉발된 공직사회 부동산 부패를 끊어내고,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대운 대책단장은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국민들에게 분노와 실망을 드려 매우 송구하다. 이런 엄중한 시기에 대책단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실효성 있는 부동산 투기 근절대책을 수립·실행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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