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바일그룹장 "힘든 선택 양해해 달라..사후 서비스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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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이사회에서 휴대폰 사업 종료를 결정한 LG전자(066570)가 유통 업계에 안내문을 보내 사업 종료 이후에도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와 보안·품질관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사후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그룹장은 "사업 종료 후에도 LG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OS업그레이드, 보안/품질 관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사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판매 역시 재고 소진 시까지 차질 없이 지속되도록 하겠으니 안심하고 고객분들께 권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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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기준 국내 시장 점유율은 6.43% 정도
이철훈 모바일그룹장 명의 안내문 보내
유통망에 SW업데이트 및 재고폰 판매 지속 약속
오늘(5일) 이사회에서 휴대폰 사업 종료를 결정한 LG전자(066570)가 유통 업계에 안내문을 보내 사업 종료 이후에도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와 보안·품질관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사후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의 휴대폰 사업 철수는 1995년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의 전신인 LG정보통신으로 스마트폰 사업을 시작한 지 26년만이다. LG폰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6.43% 정도다. 스마트폰 시장조사기관인 스탯카운터(statcounter) 발표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64.58%, 애플 25.63%, LG전자 6.43% 순이다.
LG전자는 이날 오후 유통 업계에 보낸 한국영업본부 이철훈 모바일그룹장 명의의 안내문에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그룹장은 “그동안 LG전자 모바일 사업에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종적으로 휴대폰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귀사의 신뢰와 지지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소식을 전하게 돼 안타깝다”며 “급변하는 시장 정세에 대응하고 미래 가치에 집중하기 위한 어렵고 힘든 선택이었음을 양해바란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LG전자는 휴대폰 사업 종료 후에도 고객들에 대한 사후 서비스는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이 그룹장은 “사업 종료 후에도 LG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OS업그레이드, 보안/품질 관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사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판매 역시 재고 소진 시까지 차질 없이 지속되도록 하겠으니 안심하고 고객분들께 권해 달라”고 밝혔다.
그리고 “그동안 든든한 파트너가 돼 주셔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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