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의혹 받은 전 강화산림조합장 자택서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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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의혹을 받던 전 인천 강화산림조합장(50대)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중이다.
5일 강화경찰서와 산림조합중앙회 등에 따르면 4일 오후 6시55분쯤 전 강화산림조합장인 A씨(50대)가 자택 창고에서 숨져 있는 것을 아내 B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산림조합중앙회 감사실 관계자는 "A씨가 산림조합 내에서 갑질을 했다는 민원이 접수돼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며 "A씨가 지난달 직원들에게 사과를 하며 사퇴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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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뉴스1) 정진욱 기자 = 갑질 의혹을 받던 전 인천 강화산림조합장(50대)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중이다.
5일 강화경찰서와 산림조합중앙회 등에 따르면 4일 오후 6시55분쯤 전 강화산림조합장인 A씨(50대)가 자택 창고에서 숨져 있는 것을 아내 B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강화군청 공무원인 B씨는 "퇴근 후 집에 와 보니 남편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최근 갑질 의혹을 받아 직원들에게 사과를 하며 조합장을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조합중앙회 감사실 관계자는 "A씨가 산림조합 내에서 갑질을 했다는 민원이 접수돼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며 "A씨가 지난달 직원들에게 사과를 하며 사퇴를 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부검은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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