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프리미엄 빵 브랜드 '브레다움' 이달말 출시한다

세븐일레븐이 이달 말 프리미엄 베이커리 PB(자체브랜드) ‘브레다움’을 론칭한다. 코로나19(COVID-19)으로 인한 집콕 트렌드로 편의점에서 식사용 빵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브레다움(Brea;daum)’을 출시한다. 브레다움은 특성이나 자격을 뜻하는 ‘다움’을 결합한 합성어로 ‘기본에 충실한 빵 다운 빵을 만든다’는 뜻으로, 세븐일레븐은 브레다움을 통해 프리미엄 빵 시장을 공략한단 포부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식사빵을 편의점에서 찾는 수요가 많아져 프리미엄 빵 브랜드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식사빵 뿐만 아니라 간식빵, 디저트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앞서 CU, GS25 등 경쟁사들도 앞다퉈 프리미엄 PB 빵 제품을 선보였다. CU는 지난해 12월 프리미엄 베이커리 라인을 선보이고 첫 상품으로 '샹달프 브레드'를 내놨다. 각종 허브의 향을 느낄 수 있는 빵과 다양한 곡물을 넣은 빵, 감미료 없이 과일을 졸여 만든 프랑스 프리미엄 잼 샹달프잼 등을 묶은 상품이다.

GS25도 지난 1월 프리미엄 PB 빵 ‘브레디크(BREADIQUE)’를 출시했다. △식사대용 △포켓샌드 △냉장빵 △조리빵 △냉장디저트 등을 취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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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기자 jennylee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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