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유미과학문화상에 최덕근 서울대 명예교수

김민수 기자 2021. 4. 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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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과학문화재단이 선정하는 유미과학문화상 수상자로 최덕근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전국 고등학교에 책을 무상 배포하는 '올해의 우수과학도서'에는 로버트 헤이즌의 '지구이야기'가 선정됐다.

올해의 우수과학도서로는 지구와 생명의 공진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로버트 헤이즌의 '지구이야기'가 선정됐다.

유미과학문화재단은 전국 2000여개의 고등학교에 무상으로 '지구이야기'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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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만호 유미과학문화재단 이사장(왼쪽)이 최덕근 서울대 명예교수에 유미과학문화상을 수여하고 있다. 유미과학문화재단 제공

유미과학문화재단이 선정하는 유미과학문화상 수상자로 최덕근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전국 고등학교에 책을 무상 배포하는 ‘올해의 우수과학도서’에는 로버트 헤이즌의 ‘지구이야기’가 선정됐다.

유미과학재단은 5일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제7회 유미과학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고생대 삼엽충 연구 권위자인 최덕근 명예교수는 판구조론 관점에서 한반도 형성사를 집대성하고 여러 저술을 통해 일반학생들과 대중을 위한 교양서적 발간으로 자연과학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최 명예교수는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을 받는다. 

올해의 우수과학도서로는 지구와 생명의 공진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로버트 헤이즌의 ‘지구이야기’가 선정됐다. 유미과학문화재단은 전국 2000여개의 고등학교에 무상으로 ‘지구이야기’를 배포했다. 

교사와 학생과의 독서활동에 대해 포상하는 독서지도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에 숭실고의 김현태 교사가, 특허청장상에 경기 덕영고의 두병인 교사, 세종 반곡고의 김도영 교사가 수상했다. 

송만호 유미과학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날 융합과학 교육을 위한 학생 및 일반인들도 볼 수 있는 ‘과학사적 빅히스토리’ 교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과학사적 빅히스토리는 빅뱅 때 만들어진 수소가 인간의 의식까지 진화된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우주론, 지구과학, 생명과학, 뇌 신경과학 등의 주제를 서로 연결해 저술한 내용을 담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용래 특허청장,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 홍장원 대한변리사회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김민수 기자 rebor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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