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어린이집·유치원 친환경 농산물 현물지원 50%로 확대

김준호 2021. 4. 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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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지역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에 공급하는 친환경 우수농산물 현물 비율을 50%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현물은 지역 내 친환경 인증 농산물과 대전시가 안전성·품질을 인증한 로컬푸드 브랜드인 '한밭가득' 농산물을 잔류농약 불검출 상태로 우선 공급한다.

공급량이 부족하면 인근 지역 친환경 인증 농산물로 대체한다.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지역 농가가 급식 1∼2일 전 농산물을 수확한 뒤 공급대행업체에 납품하고, 저온 창고 보관을 거쳐 식자재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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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전경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는 지역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에 공급하는 친환경 우수농산물 현물 비율을 50%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현물 공급률이 약 30% 수준에 그쳤다.

공급 품목은 지난해 49개에서 올해 69개로 늘어난다.

농산물 공급 대행업체 수수료는 28%에서 25%로 낮추고, 쌀·가공품 수수료는 18%를 유지했다.

현물은 지역 내 친환경 인증 농산물과 대전시가 안전성·품질을 인증한 로컬푸드 브랜드인 '한밭가득' 농산물을 잔류농약 불검출 상태로 우선 공급한다.

공급량이 부족하면 인근 지역 친환경 인증 농산물로 대체한다.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지역 농가가 급식 1∼2일 전 농산물을 수확한 뒤 공급대행업체에 납품하고, 저온 창고 보관을 거쳐 식자재로 제공한다.

한밭가득 등록상표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친환경 인증 농가를 현재 37곳에서 연말까지 50곳으로, 한밭가득 인증 농가도 320곳에서 400곳으로 각각 늘릴 예정이다.

어린이집·사립유치원 연합회, 학부모 운영위원 대표들과 면담해 수렴한 의견은 하반기에 반영할 방침이다.

지용환 대전시 시민공동체국장은 "지역 경제가 선순환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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