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입주기업 NRB,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서 '본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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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입주기업인 ㈜NRB가 자체 설계·제작한 경북 포항 유강초등학교 이동학교 모듈러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 제품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NRB는 군산 오식도동에 위치한 전북대 창업보육센터에 지난해 5월 입주한 기업으로, 건축물 표준형인 모듈형 이동학교(브릿지 스쿨)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의 지원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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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입주기업인 ㈜NRB가 자체 설계·제작한 경북 포항 유강초등학교 이동학교 모듈러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 제품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다.
앞서 NRB 기업은 2019년에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동형 모듈러 건축방식을 적용한 평창 미디어 레지던스호텔 디자인을 통해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금상을 받은 바 있다.
NRB는 군산 오식도동에 위치한 전북대 창업보육센터에 지난해 5월 입주한 기업으로, 건축물 표준형인 모듈형 이동학교(브릿지 스쿨)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의 지원을 받게 됐다.
그 결과 올해 전년 대비 매출 7,900%, 500%의 고용 성장을 이뤄내는 등 주목받고 있다.
'브릿지 스쿨'로 명명된 이동형 학교 모듈러는 노후 학교의 리모델링, 증·개축 기간에 임시 교실로 쓰인다. 기존 컨테이너 임시교실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더위와 추위, 소음 및 진동, 미세먼지 등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됐다.
내진설계로 안전성을 확보했고, 단열 및 진동·차음 성능도 기존 학교 건축물보다 우수한 것이 장점으로 손꼽힌다. 높은 층고와 통창, 환기, 시스템 창호 등 쾌적한 환경도 강점이다.
특히 공장 제작률 99%로 현장 설치 기간이 짧아 장기간 공사로 인한 학습 환경저해 가능성도 적고, 임대료도 기존 건축물의 35% 수준이다.
강건우 대표는 최근 열린 '제2회 국제모듈러 포럼'에서 강연자로 나서 이 모듈형 이동형 학교의 사례를 발표해 전국 교육청과 교사·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권대규 창업보육센터장은 "NRB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축 방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있는 모듈형 건축물을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면서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만큼 우수제품 판로 확보를 위한 해외 시장과 수출 사업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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