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변이도 지역감염..변이 확산 우려 더 커졌다(종합)

함정선 2021. 4. 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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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41명 추가 확인됐다.

특히 국내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20명을 넘어서며 해외 유입 사례보다 많은 데다가 지역 감염 사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되는 등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확산 위험이 더 커지고 있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발생 신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22명이며, 해외 유입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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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 41명 추가
국내 감염 사례 22명, 해외 유입 사례 19명
국내 발생 22명 중 5명은 남아공 변이로 국내 처음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신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41명 추가 확인됐다.

특히 국내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20명을 넘어서며 해외 유입 사례보다 많은 데다가 지역 감염 사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되는 등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확산 위험이 더 커지고 있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발생 신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22명이며, 해외 유입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19명이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이후 국내 총 누적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330명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영국 변이가 280건으로 가장 많고,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가 42건, 브라질 변이가 8건으로 확인됐다.

국내 발생 22건 중 지역사회 감시 강화과정에서 확인된 기존의 집단감염과 관련된 사례가 12명이며 강서구 직장 ·가족 관련해서 5명이 남아공 변이로 확인돼 남아공 변이의 지역감염사례가 처음 확인됐다.

‘서울 송파구 물류센터2’ 관련 1명, ‘경기 남양주 택배회사’ 관련 1명, ‘확진자 접촉’ 1명, 개별사례 2명이 영국 변이로 확인됐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며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과 차단을 위해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강화와 입국 후 검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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