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웨드부시, 테슬라 목표주가 1천달러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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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웨드부시 증권사가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종전 950달러에서 1천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고 4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투자보고서에서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hold)에서 '시장수익률 초과'(outperform)로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도 이같이 변경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2일 현재 661.75달러로, 올해 들어 6.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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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미국 웨드부시 증권사가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종전 950달러에서 1천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고 4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투자보고서에서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hold)에서 '시장수익률 초과'(outperform)로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도 이같이 변경했다.
특히 그는 장기적으로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의 목표주가는 1천300달러로 제시했다.
앞서 지난 2일 테슬라는 올해 1분기 차량 인도물량이 18만4천800대라고 밝혔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6만8천대)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에 대해 아이브스는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수준"이라고 평가하면서 테슬라의 수익성이 향후 3∼4년간 상당할 정도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테슬라가 연간 목표 인도량 85만대를 초과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2일 현재 661.75달러로, 올해 들어 6.2% 하락했다. 그러나 1년 전과 비교하면 628% 급등했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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