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한식 맞아 봉화 부모 산소 찾아 성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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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는 5일 한식날을 맞아 부모 산소가 있는 경북 봉화군을 방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평소 친분이 있는 엄태항 봉화군수와 만나 점심 식사를 하며 농촌 문제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한 뒤 부모 산소가 있는 명호면 관창리로 이동했다.
이 지사의 모친은 지난해 3월 13일 별세했다.
이 지사는 그동안 수차례 어머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나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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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항 봉화군수 만나 농촌 문제 해결 방안 논의도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5일 한식날을 맞아 부모 산소가 있는 경북 봉화군을 방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평소 친분이 있는 엄태항 봉화군수와 만나 점심 식사를 하며 농촌 문제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한 뒤 부모 산소가 있는 명호면 관창리로 이동했다.
이 지사의 모친은 지난해 3월 13일 별세했다.
이 지사는 그동안 수차례 어머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나타낸 바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18일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무죄 취지의 대법원 판결을 받은 뒤 부모의 묘소를 찾기도 했다.
당시 페이스북에 "어머니와 아버지가 함께 쉬시는 곳에 형님과 함께 인사드리러 왔다"며 "자식들 때문에 평생 손끝 마를 시간이 없었으면서도 자식들 앞에서는 언제나 웃으시려고 애쓰시던 분들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힘겨운 삶 속에 고통을 나누면서 이해보다는 원망이 더 많았던 아버지, 이제 저도 아버지가 되고 보니 아버지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만하다"고 말했다.
특히 "어머니는 산전을 일구어 자식들을 먹이고, 하루종일 공중화장실 앞에서 뭇 남성들의 시선을 받으며 휴지를 팔고 10원, 20원 사용료를 받는 고된 노동 속에서도 철야작업 마치고 귀가하는 어린 아들을 종이봉투 접으며 기다려줬다"며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앞서 지난 2018년 5월 도지사 예비후보 당시에는 "제 어머님은 고된 밭일에 약장사까지 하면서 힘겨운 삶의 무게를 견디며 일곱남매를 키웠다"며 "공장 프레스 사고로 비틀어져 버린 제 왼팔을 보고, 마당에 물통을 엎어놓고 공부하던 저를 보고, 그렇게 말없이 흘린 어머니의 눈물, 저는 다 기억조차 할 수 없는데 해드린 것이 없는 것 같다"고 회고한 적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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