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웬디, 레드벨벳 웬디와 차이점은? "온전한 색깔"

이호영 2021. 4. 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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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솔로 아티스트로 변신했다.

이날 웬디는 "레드벨벳에서는 그룹의 한 일원으로서 레드벨벳의 색깔을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솔로로서는 시작인 만큼, 온전히 나만의 색을 보여줘야한다고 생각해서 그런 색을 더 진하게 앨범에 그려낸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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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솔로 아티스트로 변신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웬디는 5일 오후 2시 첫 솔로 앨범 ‘라이크 워터’(Like Water)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MC는 레드벨벳 멤버 조이가 맡았다.

이날 웬디는 "레드벨벳에서는 그룹의 한 일원으로서 레드벨벳의 색깔을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솔로로서는 시작인 만큼, 온전히 나만의 색을 보여줘야한다고 생각해서 그런 색을 더 진하게 앨범에 그려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레드벨벳의 색도 유지하고 싶은 마음에 고민을 많이 했다. 레드벨벳 웬디도, 솔로 웬디도 결국 다 나니까 스스로의 색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면 그게 강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진솔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보컬적인 면을 보여주고 싶다"며 "앨범을 준비할 때부터 지금까지도 계속 내 색깔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 대중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가수로서 나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여정을 팬분들과 계속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레드벨벳 멤버들의 반응을 묻자 웬디는 "지금도 조이가 (진행자로) 함께 해주고 있는 것처럼 곡을 들으면서 리얼한 반응을 해줬다. 문자로도 항상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내줬고, 진행 상황을 물어봐주기도 했다"며 "모니터를 해주면서 '좋다'고 말해줘서 안심이 됐다. 든든하고 힘이 됐다. 또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잔뜩 간식을 사와서 모니터도 해줬다. 정말 고마웠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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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Like Water’는 웬디의 청아한 보컬이 돋보이는 어쿠스틱 팝 발라드 곡으로, 서로의 존재와 의미를 ‘물’에 비유해 작은 빗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루듯 서로에게 운명처럼 흘러간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다른 타이틀곡 ‘When This Rain Stops’(웬 디스 레인 스톱스)는 피아노 연주와 다이내믹한 보컬이 어우러진 슬로우 템포의 발라드곡이다. 웬디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묘사한 가사는 삶에 지친 순간 ‘때로는 잠시 쉬어가도 괜찮다’는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레드벨벳 멤버이자 동갑내기 친구인 슬기가 함께 부른 듀엣곡 ‘Best Friend’(베스트 프렌드), 짝사랑하는 상대에게 느끼는 설렘을 담은 미디엄 템포의 R&B 팝 곡 ‘Why Can’t You Love Me?’(와이 캔트 유 러브 미), 처음 걷는 길에서 문득 잊고 있던 추억이 떠오르는 순간을 그린 모던 록 발라드 곡 ‘초행길 (The Road)’ 등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iMBC 이호영 | 사진제공=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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