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숙주 순창군수 "백신접종, 일반 주사와 다를 것 없네요"

유승훈 기자 2021. 4. 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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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주 전북 순창군수가 5일 순창군보건의료원에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예방 백신 접종을 마쳤다.

황 군수는 "백신을 맞아보니 일반 주사와 다를 것이 없다"면서 "백신 접종을 염려하는 군민들이 많은데 코로나19 면역체계가 전 군민에게 형성될 수 있도록 백신 접종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순창군은 자체 제작한 '코로나19 안심배지'를 백신 접종자에게 배부하고 있다.

전 군민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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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군수, 5일 재난대책본부 직원 40여명과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마쳐
황숙주 전북 순창군수가 5일 순창군보건의료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순창군 제공)2021.4.5/© 뉴스1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황숙주 전북 순창군수가 5일 순창군보건의료원에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예방 백신 접종을 마쳤다. 군 재난대책본부 관련 직원 40명도 함께 접종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2시 황 군수는 미리 작성한 예진표를 제출하고 의사 예진을 거친 뒤 백신을 맞았다. 이후 이상 반응 확인 차 일정 시간을 의료원에서 머문 뒤 일상 업무에 복귀했다.

황 군수는 “백신을 맞아보니 일반 주사와 다를 것이 없다”면서 “백신 접종을 염려하는 군민들이 많은데 코로나19 면역체계가 전 군민에게 형성될 수 있도록 백신 접종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일각에서 과학적 근거 없이 제기되고 있는 백신 부작용 사례 등에 동요하지 말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5일 기준 순창에서는 65세 미만 요양병원 및 시설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1차 대응요원 등 538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현재까지 접종자 중 중증 이상증세를 보인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

특히 이달부터는 2분기 접종 시행계획 발표에 따라 요양시설 입소자(6일), 각 급 학교 보건교사(8일) 등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이뤄진다.

아울러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접종을 위해 장애인실내체육관을 예방접종센터로 지정한 상태다. 9일에는 원활한 접종 추진을 위해 군부대, 경찰청, 소방본부, 한국전력공사 등과 현장 사전점검도 진행할 계획이다. 16일에는 예방접종센터 모의훈련도 준비돼 있다.

한편, 순창군은 자체 제작한 ‘코로나19 안심배지’를 백신 접종자에게 배부하고 있다. 전 군민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목적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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