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식목일 맞아 "도시 숲 많이 조성하는 것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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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5일 식목일을 맞아 "도시 숲을 많이 조성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도시에 숲을, 또 임야에서도 더 많은 나무를 심어서 탄소중립 목표도 이루고, 미세먼지도 줄여서 지구도 지키고 어린이 여러분도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시 마포구 서울복합화력발전소에서 열린 식목일 기념행사에 상지초등학교 '상지숲사랑청소년단' 어린이들과 함께 참석한 자리에서 "2050년까지 30억 그루의 나무를 더 심어서 더 많은 탄소를 흡수할 계획"이라며 "누가 그 역할을 해야 될까, 우리 자라나는 어린이들"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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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5일 식목일을 맞아 "도시 숲을 많이 조성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도시에 숲을, 또 임야에서도 더 많은 나무를 심어서 탄소중립 목표도 이루고, 미세먼지도 줄여서 지구도 지키고 어린이 여러분도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시 마포구 서울복합화력발전소에서 열린 식목일 기념행사에 상지초등학교 '상지숲사랑청소년단' 어린이들과 함께 참석한 자리에서 "2050년까지 30억 그루의 나무를 더 심어서 더 많은 탄소를 흡수할 계획"이라며 "누가 그 역할을 해야 될까, 우리 자라나는 어린이들"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문 대통령은 "(나무 심기는) 지구 온난화에 대한 대책, 탄소 중립화 대책으로 필요하게 됐다"며 "많은 나라들이 기후 온난화를 막기 위해 탄소·온실가스를 줄이기로 합의했고 우리도 '2050 탄소 중립'을 선언해서 2050년까지 탄소 배출을 제로로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했다.
이어 "서울 도시 숲에서는 초미세먼지(농도)가 도심지보다 40%나 낮다"며 "그런데 도시 숲이 도시 전체 면적의 2%밖에 되지 않아 너무 적다. 오늘 우리가 한 것처럼 도시에 나무를 더 많이 심어서 도시 숲을 늘려나가는 것이 미세먼지 대책으로도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청와대는 이날 식목일 행사 장소로 한국 최초의 석탄화력발전소인 당인리 발전소가 있던 장소를 낙점했다. 현재는 세계 최초 복합 LNG 발전소를 건설하는 동시에 발전 설비를 지하화하고 지상부에는 공원 조성을 완성해가는 상황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탄소 중립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와 도시 숲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날 회양목을 택한 것 역시 '참고 견뎌내는' 이란 꽃말을 통해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담았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식목일에도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를 찾아, 피해목을 활용해 만든 삽으로 금강송 7그루를 심어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피력한 적이 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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