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수출입은행, ESG경영 활성화 업무협약

오찬종 2021. 4. 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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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가 5일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협조융자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K-ECA 금융지원 오픈 플랫폼 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방문규 수은 행장, 이인호 무보 사장 [사진 제공 = 무역보험공사]
국내 기업의 그린·디지털 시장 선점과 ESG 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 지원 금융기관들이 손을 맞잡았다.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수출입은행은 5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K뉴딜 글로벌화와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K뉴딜과 ESG 분야의 수출과 해외 투자 정보를 공유해 관련 기업과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마케팅, 금융 주선, 금융 제공 등 금융 지원 전 과정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신재생에너지, 첨단 모빌리티, 2차전지, 무선통신, 반도체, 헬스케어 등 신성장 동력을 주도하는 품목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검토한다.

우수한 ESG 경영을 인정받은 기업과 프로젝트에는 금융 우대도 제공한다. 특히 지원 대상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에 협력하고 민간 은행 등 국내 금융기관의 참여를 적극 주선해 그린·디지털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힘쓸 계획이다.

[오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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