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보니 일반 주사와 같아" 황숙주 순창군수 AZ백신 접종

이학권 2021. 4. 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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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주 전북 순창군수는 5일 순창군보건의료원 1층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실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공개 접종했다.

접종을 마친 황 군수는 "맞아보니 일반 주사와 다를 것이 없다"면서 "백신 접종을 염려하는 군민들이 많은데 코로나19 면역체계가 전 군민에게 형성될 수 있도록 백신 접종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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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주 순창군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이학권 기자 = 황숙주 전북 순창군수는 5일 순창군보건의료원 1층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실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공개 접종했다.

접종을 마친 황 군수는 "맞아보니 일반 주사와 다를 것이 없다"면서 "백신 접종을 염려하는 군민들이 많은데 코로나19 면역체계가 전 군민에게 형성될 수 있도록 백신 접종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난 주말 화이자 백신을 맞고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백신과 사망사건의 연관성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언론을 통해 전해지면서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는 점을 의식한 듯 군민을 향해 "동요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군은 관내 65세 미만 요양 병원 및 요양 시설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과 1차 대응요원 등 538명의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현재까지 접종자 중 중증이상증세를 보인 사람은 없으며, 접종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백신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이달부터는 2분기 접종 시행계획 발표에 따라 6일부터 요양시설 65세 이상 입소자와 8일 관내학교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한다.

또 75세이상 어르신 접종에 대비해 장애인실내체육관을 예방접종센터로 지정하고 군부대, 경찰청, 소방본부, 한국전력공사 등 현장 사전점검을 9일 실시할 예정이며, 16일에는 예방접종센터 모의훈련을 실시해 안전하게 백신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코로나19 ‘안심배지’자체 제작을 통해 접종자에게 배지를 부착해 전 군민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백신 접종 전에는 음주나 고강도 운동, 장시간 목욕 등은 금해주시기 바라며, 발열이나 감기 증상이 있는 분들은 접종 전 증상을 이야기해 접종을 연기하길 권해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un-055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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