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주진우, TBS B급 아날로그 개표방송 진행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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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어준, 주진우씨가 TBS 개표방송으로 돌아온다.
TBS는 오는 4월7일 재보궐선거 특집으로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 '김어준의 개표공장'을 방송한다고 5일 밝혔다.
TBS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총선 당시 TV, 라디오,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 '김어준의 개표공장'은 유튜브 라이브 동시 접속자 15만8000명을 기록하며 주요 방송사를 제치고 유튜브 기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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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어준, 주진우씨가 TBS 개표방송으로 돌아온다.
TBS는 오는 4월7일 재보궐선거 특집으로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 ‘김어준의 개표공장’을 방송한다고 5일 밝혔다.
이어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는 주진우 기자와 TBS TV ‘더룸’ 제작진이 함께하는 ‘개표공장 더 밤중에’가 전파를 탄다.
TBS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총선 당시 TV, 라디오,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 ‘김어준의 개표공장’은 유튜브 라이브 동시 접속자 15만8000명을 기록하며 주요 방송사를 제치고 유튜브 기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겸손한 B급 아날로그 방송’을 내세우면서도 1980년대를 연상시키는 괘도와 김어준 공장장의 맛깔나는 진행이 유권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는 게 TBS 자체 분석이다.
TBS 개표방송은 TBS TV와 라디오, 유튜브 채널 ‘TBS 시민의 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개표공장’은 화려한 CG가 눈길을 사로잡는 타방송과 달리 ▲괘도 ▲인간 그래픽 ▲수기 집계 현황판 등을 활용해 ‘눈치껏 정확하게 전달’하는 개표방송으로 유권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TBS는 이날 “유권자인 시민들이 주인이 돼 즐길 수 있는 개표방송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재미와 품격,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알찬 개표방송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T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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