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첫 온라인 콘서트.. 120개국 팬 13만명과 소통

김인구 기자 2021. 4. 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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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사진)가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전 세계 약 120개국 13만 명의 팬들과 만났다.

샤이니가 4일 오후 온라인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샤이니월드(SHINee WORLD)' 콘서트를 열었다.

일반 회원 4만9000원, 팬클럽 회원 3만9000원의 유료 콘서트였다.

4인조 샤이니의 화려한 의상과 퍼포먼스, 조명과 증강현실(AR)로 만들어낸 무대 디자인, 팬과의 쌍방향 소통이 이전 온라인 콘서트보다 한발 더 진보한 느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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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비욘드 라이브’ 성료

3년만에 열어… “긴장 했다”

그룹 샤이니(사진)가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전 세계 약 120개국 13만 명의 팬들과 만났다. 훨씬 정교하고 화려해진 무대 디자인, 팬과의 쌍방향 소통이 돋보였다. 샤이니가 4일 오후 온라인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샤이니월드(SHINee WORLD)’ 콘서트를 열었다. 2018년 2월 일본에서 열었던 오프라인 콘서트 이후 3년 만이다. 일반 회원 4만9000원, 팬클럽 회원 3만9000원의 유료 콘서트였다. 약 13만 명이 접속했기에 수입은 50억 원을 훌쩍 넘었다.

4인조 샤이니의 화려한 의상과 퍼포먼스, 조명과 증강현실(AR)로 만들어낸 무대 디자인, 팬과의 쌍방향 소통이 이전 온라인 콘서트보다 한발 더 진보한 느낌을 줬다. 특히 멤버들의 무대 뒤쪽으로 탑처럼 쌓아 올린 팬 분할 화면이 눈에 띄었다.

2시간 20분가량 진행된 콘서트에서 샤이니는 19곡을 불렀다. 6집 타이틀 곡 ‘데리러 가’로 문을 연후 ‘드림 걸’ ‘어텐션(Attention)’ ‘뷰(View)’를 잇달아 불렀다.

실수도 있었다. ‘헬로(Hello)’를 부를 때는 음 이탈이 발생했다. 샤이니로서는 처음 서는 온라인 무대에 대한 긴장감으로 보였다. 나중에 팬과의 대화 시간에 온유는 “신경 쓰여서 고백한다. 사실 음 이탈을 했다. 이 콘서트가 라이브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한 것”이라고 위트 있게 이야기해 오히려 박수를 받았다. 멤버 태민은 “지금까지 (오프라인) 콘서트를 100회 넘게 했지만, 비대면 콘서트는 특유의 긴장감이 있다”면서 “여기서는 뭔가 완벽하게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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