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홀덤펍' 종사자 2명 확진..신규 감염 3명

지난 1월18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 일대 유흥업소 간판 조명이 켜져 있다. .2021.1.19/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에서 홀덤펍 종사자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해 광주 2221~2223번으로 분류됐다.

광주 2221~2222번 확진자는 서구 치평동 소재 홀덤펍 종사자로 알려졌다.

홀덤펍은 주로 일반 음식점으로 등록돼 텍사스 홀덤과 블랙잭 등 카드 게임을 진행하는 업소다.

두 사람은 주소지 분류상 제주도민이지만 잠시 광주에 머물면서 홀덤펍에 종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이들은 해당 홀덤펍에서 함께 근무하던 경기 안산 1465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한 뒤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업소에 대해 방역 소독을 실시한 뒤 집중 현장평가를 진행 중이다.

또 다른 확진자 광주 2223번은 대전 1311번 관련 연쇄감염이다.

광주 2223번은 지난 3일 확진된 2215번 확진자와 음식점에서 동선이 겹쳐 검사받은 뒤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breath@news1.kr